뇌전증의 정의와 원인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병이지만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을 만들수 있는 용어일 수 있어 뇌전증으로 변경되어 부르고 있는 병입니다. 경련 발작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고질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과 관련된 주요 용어와 정의
뇌전증 발작 (Epileptic Seizure 또는 Seizure)
대뇌 겉질의 신경세포가 갑작스럽게 과흥분하여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의미합니다.
부분 발작 (Partial Seizure)
발작이 대뇌의 국소적인 부분에서 시작하는 경우로, 종종 이후에 전체 뇌로 확산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부분 발작으로 분류됩니다.
전신 발작 (Generalized Seizure)
발작이 대뇌에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때로는 대뇌 심부에서 시작하여 전체 뇌로 확산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증상성 발작 (Acute Symptomatic Seizure) 또는 유발 발작 (Provoked Seizure)
갑작스러운 뇌손상이나 뇌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원인 질환이 회복될 경우에는 발작이 재발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단, 뇌손상으로 인한 영구적인 손상이 남아 반복 발작이 있는 경우 뇌전증으로 분류됩니다.
특발성 뇌전증 (Idiopathic Epilepsy)
충분한 검사에도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로, 유전적 원인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추정됩니다.
증상성 뇌전증 (Symptomatic Epilepsy)
문진, 신경학적 진찰 및 신경영상검사를 통해 뇌전증의 원인이 확인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잠재성 뇌전증 (Cryptogenic Epilepsy)
원인을 확실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용어와 정의를 통해 뇌전증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원인과 응급처치
뇌전증의 원인
뇌전증 발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전증은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상태이므로 원인 또한 다양합니다. 최근의 신경영상검사 발달로 인해 이전에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뇌의 미세한 병리적 변화도 확인되며,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뇌졸중, 선천성 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뇌병증, 유전적 요인, 미숙아,분만 전후의 손상 등이며, 알 수없는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전증 응급처치
뇌전증 읍급처치는 전신경련과 부분경련으로 나뉩니다.
뇌전증 전신경련 응급처치
- 혀를 깨물거나 질식하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줍니다.
- 움직이지 못하게 손발을 꽉 잡거나 주물러 주지 않습니다.
- 발작 중에는 절대로 환자의 입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 발작이 일어난 순간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위험한 물건은 치웁니다
- 잠잘 때 발작 시 베개는 제거합니다.
- 경련 후에는 환자가 충분히 휴식하거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 회복 없이 반복될 때, 머리 부위에 손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전증 부분경련 응급처치
- 환자가 경련 중 혹은 경련 후 정신 없게 돌아다니더라도 강제로 움직임을 막지 않아야 합니다.
- 날카롭거나 뜨거운 물체 등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 다치지 않게 따라다니며 위험으로부터 보호합니다.
- 발작 후엔 상황 설명과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을 해줍니다.
뇌전증 발작후에는 단기간 기억이 없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상황의 설명과 함께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필요합니다.